2023-04-19
판매자분과 이야기 나누다 말다툼을 크게하고 불량 반품하려던걸 취소까지 하면서 리뷰 씁니다.
긴 글이라 짧게 요약했습니다.
-요약: 불량 상품받아서 돈날릴뻔하고 반품요청 했더니 연락없이 취소됨 며칠뒤 재연락해서 물어보니 공격적으로 대응하면서 택배사에서 연락 많이 했다함 (난 받은거 없음 더 정확하게 말하면 뭐가 택배기사님 번호인지 알수가 없음 문자, 톡톡 이런거 안옴)
결국 판매자의 비꼬는 말투와 공격적인 대응에 화가 났고 말싸움 하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받으면서 전화 차단 당했다.
끝
일단 상품에 대한 이야기 먼저 하겠습니다.
전등 다시는 기사님을 불렀는데 전구에 불이 안들어온다고 하셨고
전압 테스트와 전등 테스트 등 다 해보시고는 불량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새 전등도 없는 상황에서 기사님은 이미 출장을 오셨으니 출장비+수리비 가 그냥 다 나갈뻔 했습니다.
다행히 친절한 기사님이라 전등 반품 요청하고 본인 가게 전등으로 설치하자고 하셔서 여기 가격이랑 비슷하게 전등값 주고 새로 달았네요.
전구 여러개 사셔서 테스트하고 달아도 된다 하시는 분 아니면 뽑기운 있을 수 있으니 고려하시고 구매하시면 될거같습니다.
그 후에 반품하려고 판매자 분께 연락드렸을때 굉장히 빠르게 반품해주시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 하고 전화 끊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수거하러 온다는 연락이 없어서 며칠 기다리다 다시 톡톡으로 연락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오더군요
받아보니 택배 기사님이 여러차례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반품이 취소됐다 그러셨습니다.
"모르는 전화라 안받았을수도 있는데..문자나 이런게 온적이 없다"라고 말씀드렸고 그랬더니
"이 전화는 그럼 어떻게 받으셨어요?"라고 비꼬는 듯이 그러시더라구요.
문의하다가 온 전화기도 했고 처음 반품 요청할때 걸었던 번호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곰곰히 생각해봐도 모르는 번호로 전화온 기억이 없어서
"근데 제가 지금 보니까 모르는 번호로 전화 찍힌게 없는거 같은데.."라고 말씀드리니
판매자분이 "그럼 제가 거짓말한다는건가요?"라고 하
시더군요.
택배 기사분이 잘못 전화 하셨을수도 있는거고 다른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는 문제를 예민하게 반응하시더라구요.
그쯤 되니 저도 어이없고 기분이 나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반품은 해야겠으니 판매자분께 택배기사님쪽에 문자 남겨달라고 전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더니 그쪽 기사님 잘 모르고 본인들은 송장에 적혀있는대로 반품 요청한다.
그냥 상품 포장해서 밖에 내놓아달라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자마자 전화를 뚝 끊어버리시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검수도 제대로 안된 불량 검수에 반품 취소가 되었는데 연락한통없고 문의 하니 저런식으로 답변후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는 태도가 너무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 걸어서 뭐하시는거냐 기분 나쁘다고 그냥 끊어버리고 그러시는건 아니지않냐 그랬더니
언제 전화 그냥 끊었냐 알겠다고 대답하지않았냐 그래서 끊은거다
라면서 당당하시더라구요
급기야 저보고 반품도 해주겠다 했는데 장난전화 하는거냐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 하더라구요
그러고 또 뚝 끊어버리시길래 다시 전화했습니다.
아예 제 전화를 다 거절 하시더라구요
간략하게 정리하느라 이 부분에서 굉장히 거칠게 말씀하셨는데 생략하겠습니다.
물건사면서 이런 취급은 처음이라 이렇게 시간내어 긴글 쓰게되었습니다.
판매자 분이 보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반품 취소가 되거나 택배사에서 고객이랑 연락이 안된다그러면 최소한 한번은 연락 줍니다.
아마 글 보신다면 잘못하신거 없다 생각하시고 또 이상한 사람 취급하시겠네요.
옆에 같이 있던 직원들이 듣고있었는데 어린 여자라서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같이있던 남자직원이 대신 전화 해서 따져주겠다는 말까지 나왔네요.